미국이 북한의 핵 개발 담당 부서 관료를 제재 명단에 새로 올렸다.
비확산법은 1999년 1월 이란에 미사일·화학·핵 무기 등을 비롯한 다자간 수출통제 물품,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물자·서비스·기술을 이전 또는 인수하는 데 관여한 개인과 법인을 제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5년 시리아, 2006년부터는 북한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에 제재대상에 오른 개인·법인이 확산 프로그램에 민감한 물건을 이송했으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