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원하는 중국이 최고위급 외교관을 급파해 조 바이든 신임 행정부와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중국이 자국 외교를 총괄하는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을 워싱턴DC에 보내 바이든 행정부 외교안보팀의 고위급 인사와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러한 구상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이후 급부상했다고 관련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