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퍼진 ‘이야기 할머니’… 연간 어린이 52만명 ‘귀 쫑긋’지난 4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신성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김재덕 할머니가 유치원생 10여 명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줬다.김 할머니는 안동시에 있는 경북도 산하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통해 봉사활동 중이다.이 사업은 2009년 30명으로 시작했으며 전국으로 확산돼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600여 개 유아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