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상인회, 아카데미극장 철거 요구…원주시 결정 지지강원 원주시에서 최근 아카데미극장 존폐여부로 민심이 엇갈리는 가운데 풍물시장상인회, 원주를 아끼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시의 철거 결정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최근 아카데미친구들이 보존 동의서 서명지라며 의회에 제출한 서명목록은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누락된 '허위서명지'"라며 "풍물시장상인회 일동은 시의 철거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철거의사를 공고히 했다.
원강수 시장은 오전 10시에 열리는 본회의 참석 전 철거 찬성 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향해 "민선8기는 시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아카데미극장은 안전과 미관상 바람직 하지 않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열린시민 문화 예술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