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기밀유출 대처에 불만 표출 “미국 평판에 해로워”

우크라 대통령, 기밀유출 대처에 불만 표출 “미국 평판에 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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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기밀유출 대처에 불만 표출 “미국 평판에 해로워”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 기밀 문서 유출 문제를 다루는 백악관의 태도는 "미국에 이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발언을 절제하겠다면서도 사건을 다루는 태도가 미국과 백악관의 평판에 해롭다고 지적한 것은 도청 논란에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한국 정부와 대비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도청 논란이 회담에서 제기됐냐는 질문에 "시간을 두고 미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