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언에 與 "한미 동맹 퀀텀 점프" 野 "속 빈 강정"

워싱턴 선언에 與 "한미 동맹 퀀텀 점프" 野 "속 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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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에 與 "한미 동맹 퀀텀 점프" 野 "속 빈 강정"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 반응이 극명히 엇갈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70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의 기반을 보다 튼튼하게 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도록 결속을 다진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특히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전략핵잠수함이 한반도에 전개되는 것은 1980년대 초 이래 없었던 일"이라며 "미 핵전략 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사실상 상시 배치해 유사시 한미가 응징, 보복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