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유출 고개숙인 LGU+, "보안·품질 역량 강화할 것"올해 1월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 원인이 고객인증 시스템 미흡과 실시간 탐지 체계 등 보안책 부재로 드러났다.
이에 과기정통부는LG유플러스에 메일시스템에만 적용된 AI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고객정보처리시스템까지 대상을 확대해 사이버위협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IT자산 중요도에 따른 로그정책과 중앙로그관리시스템을 수립·구축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과기정통부는 무엇보다 타 통신사 대비 보안투자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을 꼬집으며 주요 보안인력을 타 통신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보강하고, 정보보호책임자를CEO직속 조직으로 강화해 보다 전문화된 보안조직 체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