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한도 도달 'X-데이'…"재앙적 결과 초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재무부 금고가 고갈되는 시점인 '엑스-데이'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7~9월로 예상됐던 엑스-데이 시점이 잔고 고갈과 저조한 세수로 6월 초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돌면서 시장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3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4월 세수 유입으로 인해, 미 재무부의 가용 현금이 고갈되는 엑스-데이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