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女 등반가, 5636m 정상서 한 달 넘게 체류멕시코의 한 여성 등반가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화산 '피코 데 오리사바' 정상서 32일간 머무는 데 성공했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여성 등반가 페를라 티예리나는 해발고도가 5636m에 이르는 피코 데 오리사바에서 한 달 넘게 체류한 뒤 곧 하산할 예정이다.
티예리나는 "이번 등반은 여자들도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 개인적 도전"이라며 "자연과 신, 나 자신과 함께하는 나날이었다. 이곳은 놀랍도록 멋있는 곳"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