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뿌리 뽑아라’ 지시…노동당국, 집중점검 벌여 ‘고용 세습’ 막는다노동당국이 특정 노동조합에 소속된 근로자 채용을 강요하거나, 이른바 '고용 세습'이 벌어지는 등 불공정 채용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부에는 "부모 찬스로부터 소외된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명 '현대판 음서제'인 고용세습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노사 모두 고용세습, 채용 강요 등 불공정한 채용 근절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는 고용세습이나 비리, 노동조합의 회계 불투명성,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고 현장의 특권과 반칙을 근절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