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돌며 협박…1억4천만원 뜯은 노조 간부 2명 구속

공사장 돌며 협박…1억4천만원 뜯은 노조 간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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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돌며 협박…1억4천만원 뜯은 노조 간부 2명 구속충남경찰청은 경기·충청지역 건설 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현금 등을 받아낸 혐의로 건설 노조 간부 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사장에 찾아가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를 채용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분진 등 민원 제기, 안전 규정 위반으로 고발할 것처럼 협박하며 현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들의 지시를 받아 건설 현장을 돌며 협박 등에 나선 소속 노조원 57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