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간 김동연 "한일 정상회담에는 세 가지가 없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 피해자의 동의, 가해자의 사과, 전범 기업의 배상, 다 결여된 3무 방식의 해결"이라며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국민과 기업에 일본을 세일즈하는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입장에선 대통령의 '독단적 결단', 일본 입장에선 '치밀한 협상전략'의 결과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동연 지사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먼저 해 봐야겠지만 만약에 불법하거나, 부당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당에서 엄중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