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횡포에 맞서 모인 헬스케어 언더독...알고·닥터 다이어리도 뭉쳤다

대기업 횡포에 맞서 모인 헬스케어 언더독...알고·닥터 다이어리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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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횡포에 맞서 모인 헬스케어 언더독...알고·닥터 다이어리도 뭉쳤다최근 '대기업의 아이디어 탈취'로 떠들썩한 스타트업 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대기업이 우리 같은 스타트업에게 협업 등을 제안할 때 거절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 과정에서 서류로 전달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구두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녹취 등이 되지 않아있다면 해당 피해를 입증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사건이 불거지고 난 이후 해외 사례를 찾아 비슷한 사업이 있으면 아이디어 탈취가 인정이 되지 않는 사회 인식과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며 "지식재산을 베끼는 것에 대해서 그 자체만으로도 옳지 않다는 사회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