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세사기' 경매 1000세대 넘어…세입자 30%는 최우선변제 대상도 아냐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세대 가운데 살던 집이 이미 경매·공매로 넘어간 세대가 1000세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책위에 가입된 34개 아파트·빌라의 1787세대 가운데 경매·공매에 넘어간 세대는 1066세대로 집계됐다.
경매·공매로 넘어간 세대 중 106세대는 이미 낙찰돼 매각이 끝났고, 261세대는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