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미 문건 '위조'라더니 내용 그대로 포탄 수출된 정황 나와미국 기밀 문건에 한국산 155mm 포탄 33만 발이 우크라이나에 우회지원되는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문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했지만, 이 내용과 동일한 화물 신고 서류가 보도되면서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송은 미국 정보 기관의 유출 문건에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55밀리 포탄 33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대신 폴란드에 수출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담겼다"며 살상 무기 지원 정황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미국 기밀 문서 유출과 관련해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한국의 무기 지원 수량이 너무 많아 안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