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실신 승객 “또 쓰러질까 무서워…열차 그냥 보낼 때도”

김포골드라인 실신 승객 “또 쓰러질까 무서워…열차 그냥 보낼 때도”

0002636198_001_20230418102901069.jpg?type=w647

 

김포골드라인 실신 승객 “또 쓰러질까 무서워…열차 그냥 보낼 때도”'지옥철' 압사 사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이 있는 승객이 "지하철 입구부터 끼면서 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거의 매번 반복된다. 또 쓰러질까 무섭다"고 호소했다.

지난 11일 오전에도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과 30대 직장인이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또 다른 '지옥철'로 이름난 서울 9호선의 밀집도는 1㎡당 4∼5명인데, 김포골드라인은 7∼8명으로 1.5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