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기포지 조사…동학농민군 우물터 등 발굴전북 고창군이 공음면 구수마을 일대 '무장기포지'를 문화재 발굴조사한 결과, 동학농민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터 등이 발굴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은 무장기포지의 장소성에 큰 의미를 두고 2015년부터 문화재 시굴조사를 해 수구막이 관련 나무, 추정 우물 등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을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 표본조사, 발굴조사를 했고 문헌 기록과 구수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진 유구와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