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환영할 수 없어” 獨 환경장관, G7 회견서 ‘반기’독일 환경부 장관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일본의 대응이 주요 7개국으로부터 환영 받았다는 일본 측의 발언에 "오염수 방류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이에 옆자리에 있던 렘케 장관은 독일의 탈원전 사실을 언급한 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의 노력에 비상한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오염수 방류에 관해서는 환영한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G7은 이날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국제원자력기구 검증을 동반한 일본의 투명한 원전 대응을 환영한다고 했으나, 오염수 방류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