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악의 없으면 도청 아니냐? 자존감 먹칠 그만하라"

장혜영 "악의 없으면 도청 아니냐? 자존감 먹칠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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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악의 없으면 도청 아니냐? 자존감 먹칠 그만하라"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도청 사태를 대하는 대통령실을 향해 반문했다.

이에 대해 그는 "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이 없으면, '선의'를 가지고 했다는 거냐"라며 "설득력 있는 근거도 없이 미국에는 아무런 말도 못 하면서, 야당에만 국민을 선동한다며 맹비난을 퍼붓는다"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그는 현 대통령실의 대응을 두고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옆집 이웃이 그랬다는 정황이 파다한데, 정작 가장은 왜 도둑 들어왔다고 소리치냐면서 집안 사람에게 화를 내고 있다. 심지어 저 도둑에겐 악의가 없을 거라는 이야기까지 한다"고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