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포르투갈 리튬 매장량 풍부…배터리·전기차 협력 기대"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배터리·전기차 분야에서 포르투갈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기반으로 많은 협력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력 사용량의 60%가량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치안과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 훌륭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포르투갈은 서유럽 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과 발달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등으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여지가 많은 국가"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기차·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