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배한철·임종식 "日 외교청서 '독도 침탈' 도발 당장 멈추라"(종합)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하자 경상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일제히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성명에서 "왜곡된 사실을 담은 교과서 검정 발표에 이어, 또다시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저해하는 도발 행위"라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을 통해 건설적인 미래 한일 관계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라"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