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로 65억 꿀꺽…전세사기 일당 구속기소전세가를 부풀려 받는 '깡통전세' 수법으로 65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빼돌린 전세사기범 일당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북부지검은 11일 사기죄 및 부동산실명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구속된 부동산 컨설팅 업체 관련자 A씨와 B씨, 빌라 수백 채를 소유한 임대업자 C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컨설팅 법인을 이용해 명의상 매수인을 세우고 세입자를 모집해 전세보증금을 편취하는 수법 등으로 29명의 세입자로부터 약 65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속여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