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원위 앞두고 "국회 줄이라는 국민 요구…합의시 가능"

국힘, 전원위 앞두고 "국회 줄이라는 국민 요구…합의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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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원위 앞두고 "국회 줄이라는 국민 요구…합의시 가능"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선거제도 개편 논의 전원위원회 발차를 앞두고 김기현 대표가 띄운 '의원 정수 감축안'에 대해 "국회가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고, 줄여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있다"며 "의원님들 중에도 김 대표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의원들도 있으니까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절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의원정수 감축 개혁과제를 뻔뻔하게 비난하는 민주당의 반개혁적 당당함이 놀라울 정도"라며 "16대 총선을 앞두고 26석을 줄였는데, 외환위기 여파로 국민 고통이 컸던 상황에서 국회 역시 몸집을 줄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번만큼은 국회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도록 우리가 먼저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서로 다른 생각일지라도 귀담아 듣고 논의를 성숙시켜나가면 합의안 도출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