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고교생에 ‘필로폰 음료’ 건넨 40대 女 검거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액체를 마시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공범 3명과 함께 짝을 이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각각 '음료 시음 행사'를 열었다.이들은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라면서 해당 액체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