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의 감사 인사 “귀가 도와준 역무원께 감사합니다”어린 시절 열차 이용에 도움을 줬던 역무원을 잊지 않고 63년 만에 감사 인사를 전한 여성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당시 철암역에서 예천으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고개를 넘어 철암역으로 향했으나 승차권을 구매할 돈이 없는 상황에 철암역 역무원의 선행으로 열차를 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때마침 들어오는 열차에 고마움을 표현할 사이 없이 철암역을 떠나 은혜를 갚지 못한 채 60여년이 흘렀다"며 "잊지 못할 역무원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