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으로 나뉜다

인천세관,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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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으로 나뉜다관세청이 수출입기업 지원 및 마약류 밀반입 차단 강화 등을 위해 인천세관을 개편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인천공항세관으로 통합해 마약류 주요 밀반입 경로로 악용되고 있는 국제우편이나 항공특송·여행자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 정보분석·통관검사·수사 전 단계에 걸쳐 마약류 적발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그간 인천세관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69%를 통관하고 마약류 밀반입의 93%를 적발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기구·인력의 순증없이 추진한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수출입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마약밀반입을 원천차단해 마약청정국 지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