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신충현·최순영씨 부부로부터 마스크 1천4매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예비군 동대장인 신씨와 최씨는 각각 5주와 4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지원 근무를 해 받은 수당, 총 38만원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했다.신씨는 "순수하게 좋은 일을 하자는 뜻에서 지원 근무를 했는데 어느 순간 통장에 수당이 들어와 있었다"며 "이 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자고 아내와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