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이 21일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팬데믹의 심화로 단기 경제전망에 하방위험이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재차 급격히 확산하고, 이에 따른 봉쇄조처 강화로 경제활동이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유로존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하방위험 쪽으로 기운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