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 등 대응과 관련, 상원이 해결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런 반응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권리를 잃어야 하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하고, 상원이 해결하도록 하자는 발언은 트럼프가 연방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막는 투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을 부추겼다는 내란 선동 혐의로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상원 탄핵심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