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교들이 7일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로 또 한번 소동을 겪었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3천 곳 이상의 교육시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폭발물 전문가 등을 투입해 긴급 점검을 벌였다.폭발물 설치 신고는 이날 저녁 9시 30분께 재난 당국으로 들어왔으며 당국은 이튿날 새벽까지 확인 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