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시작이 오는 24일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계획대로 이번 달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한가'라고 묻자 "아마 24일쯤, 현재로 봐서는 그렇다"면서 "24일 백신이 들어올 것이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곧바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앞서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이 들어오는 모양인데 언제 들어오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문에는 "원래 2월 초를 얘기하다가 말로 넘어간 상태"라며 "큰 차질 없이 틀림없이 들어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