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털이범 잡고 보니 '10년 미제' 강간범…징역 5년 선고

차 털이범 잡고 보니 '10년 미제' 강간범…징역 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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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수사가 10년 전 발생했던 미제 강간 사건 범인을 찾아냈다.

2019년 주차된 차 문을 열어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A씨의 DNA를 채취해 감정한 결과 2009년 강간치상 사건 피해자 속옷 등에서 나온 강간범의 것과 일치했다.

강간치상·절도·절도미수·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는 "피해자와 합의하고 성관계했다"며 강간치상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