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 갯벌의 염생식물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학생창업이 화제다.
8일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창업동아리 '한다' 대학생들이 신안 대표 염생식물인 해당화와 보성 홍차 등을 섞은 '소금꽃차'를 개발한 데 이어 다양한 상품개발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은 염생식물 차와 함께 조선 후기 서유구가 쓴 임원경제지 16권 중 음식 분야인 정조지에 기록된 '해당화 김치'와 '치자꽃 젓갈' 등을 응용한 상품개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