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노동문제를 가장한 무역장벽'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관영 글로벌타임스는 8일 영국 상원을 통과한 무역법 개정안 중 2개 조항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신문은 "일부 반중 정치인과 언론이 신장 위구르 지역 문제를 거론하는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무역법 개정안은 양국의 자유무역 저지를 목표로 한 조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