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신냉전의 불확실성에도 세계 투자 자금이 중국에 지속해 흘러가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 채권 시장에 50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는 8일 중국 외환교역센터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 외국 기관 투자자가 자국 채권 7천148억 위안어치를 사고 4천154억 위안어치를 팔아 순매수액이 2천994억 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상하이 결산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국 기관 투자자가 위탁관리를 맡긴 중국 채권은 3조567억 위안어치로 작년 동기보다 62.0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