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주말인 6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회복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야외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국립공원 야영장과 사설 캠핑장에는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어 시내 극장가와 쇼핑몰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 것과 대조를 보였다.
속리산국립공원의 4개 탐방지구에는 1천500명가량 찾아 산책과 산행으로 겨울의 정취를 즐겼으나 청주시 문의면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오후 1시 현재 시민과 관광객 등 450명만 입장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