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가 요르단강 서안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지역 내 전쟁 범죄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팔레스타인 당국은 그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살해하는 등 전쟁범죄를 저질러왔다며 ICC의 조사를 요청해왔다.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이것은 좋은 소식이며, 다음 단계는 이스라엘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하는 것"이라며 이날 ICC 결정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