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영업 제한 완화…수도권·광주 '울상', 비수도권 '환영'

밤 10시 영업 제한 완화…수도권·광주 '울상', 비수도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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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 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완화했지만, 수도권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자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광주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는 박모씨는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면 마지막 손님을 8시 10분까지밖에 받지 못해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며 "영업이 제한되면서 20%가량 매출이 줄었는데, 더 힘들어질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광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은 정부의 영업 제한 완화 조치를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