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12대 임금 인종이 스승인 하서 김인후에게 하사한 묵죽도의 목판이 도난 15년 만에 전남 장성 필암서원으로 돌아온다.공조수사팀이 압수수색을 벌여 묵죽도 목판을 포함, 다수 지정문화재의 불법 유통 사실을 확인했다.전남 유형문화재 제216호인 묵죽도 목판은 원래 4점으로 제작됐는데 나머지 1점은 회수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