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일 사우디 압박…"인권개선 기대, 정치범 석방해야"

백악관, 연일 사우디 압박…"인권개선 기대, 정치범 석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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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밀월 관계를 유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에 인권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는 "사키의 언급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재평가를 약속했던 미·사우디 관계에서 인권을 주요 이슈로 다루겠다는 의도를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2018년 10월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가 사우디를 제재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