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후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역학 전문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최근 선임된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는 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기후역학은 기상 이변 현상을 일으키는 지구 시스템의 역학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학문"이라며 "궁극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지구 기후 변화에 따라 여러 종류의 기상 이변 현상들이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면 자신의 탄소 발자국을 의식하면서 더 친환경적으로 생활하려는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