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련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법안을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통과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상원은 5일 코로나19 구제법안을 예산 조정권 행사를 통해 과반 찬성만으로도 통과시킬 수 있게 하는 '결의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통과된 예산 결의안은 구제법안 표결을 위한 절차적인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