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재정위기 때문에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에 대한 채무 상환과 공여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5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올해 100여 개 국제기구에 대해 채무 상환과 공여를 위해 101억 헤알을 내야 한다.지난해 말까지 상환하지 못한 채무와 이행하지 못한 공여가 60억 헤알이며, 올해 내야 할 금액은 41억 헤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