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효과 없다'는 조세연에 "희한한 주장" 직격

이재명, '지역화폐 효과 없다'는 조세연에 "희한한 주장" 직격

PYH2021012911550005400_P4_20210205221612601.jpg?type=w64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자신의 핵심정책인 지역화폐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향해 "희한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직격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의 목적은 매출 양극화를 막는 것이지 고용 증가와 여행 숙박업 매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며 "동네 음식점, 치킨점, 호프집, 정육점, 어물전, 야채가게, 반찬가게, 떡집 등 대다수 소상공인의 매출이 느는 건 효과가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그는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보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점에서 못 쓰고 동네 소상공인에게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골목상권의 중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 된다는 건 연구는 고사하고 간단한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는 초보 상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