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이탈리아 당국의 접종 초기 평가 결과가 나왔다.
4일 공개된 이탈리아의약청 평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접종된 백신 156만4천90 도스 가운데 7천337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평가 대상은 작년 12월 27일 가장 먼저 이탈리아에 공급된 화이자 백신이 99%, 나머지 1%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