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 시대 현명한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5일 열린 제3회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특별대담에서 반 총장과 졸리 특사는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 아동·여성·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온라인으로 40분간 이어진 특별대담에서 졸리 특사는 "코로나19로 이전에 있던 불평등이 심화하고 취약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노출됐다"며 "몇몇 국가가 백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무수히 많은 국가는 백신을 받지 못해 취약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