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중국 지역 서비스인 더우인과 더불어 중국 짧은 동영상 시장을 양분하는 콰이서우가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6조원대 자금을 확보하고 5일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하지만 미중 신냉전이라는 큰 배경 속에서 미국이 자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을 향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홍콩을 기업공개 대안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처음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 외에도 알리바바, 넷이즈, 징둥 등 이미 미국에 상장했던 많은 기업이 홍콩에서 2차 상장을 하는 방식으로 미국 자본시장 의존도를 낮추면서 미중 증시 디커플링 추세가 굳어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