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병역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석현준이 4년 전부터 해외 체류 연장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4일 석현준이 경인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자신의 국외여행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병무청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지난해 6월 법원에 소장을 냈지만, 1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