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에선 지난해말 농민들의 도로봉쇄 시위를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10대를 포함한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당시 현장에선 시위대를 향해 정면으로 총을 쏘는 한 경찰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경찰의 과잉진압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가 됐다.이 장면을 포착한 페루 사진기자 이반 오르베고소가 이후 온라인으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EFE통신이 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