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4일 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일 중국 국경 내 지상 기지에서 중단 미사일 요격 기술 시험을 진행해 예상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번 미사일 요격 시험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을 중심으로 미중 양국이 서로 군사력을 과시하는 힘의 대결 양상이 지속해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대만의 차이잉원 정부가 군사적 열세 속에서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전력을 확충하는 비대칭 전략 강화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중국은 유사시 대만의 미사일 공격을 무력화할 능력을 확보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